자유로운 거리, 활력있는 퍼레이드,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11일(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124개 4410명의 퍼레이드팀과 633명의 자원봉사자(파워풀프렌즈)가 참여, 명실공히 ‘시민이 만드는’ 대구 시민 주도 참여형 축제로서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스페셜 부문의 ‘대경대학교 꽃피우리’ 팀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을 통해 대구 시민 모두가 즐겼던 축제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특히 12개국 25개팀 737명의 해외팀이 참여, 글로벌 축제로서 한 단계 도약했으며, 세계 유수 퍼레이드 축제 관계자와 해외 퍼레이드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한 ‘글로벌 네트워크 테이블’을 통해 글로벌 퍼레이드 축제 네트워크 허브로의 값진 성장을 이뤄냈다.

▲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상팀 ‘대경대학교 꽃피우리’
지난 11일(일) 대구 YMCA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글로벌 네트워크 테이블’에서는 세계 유수의 퍼레이드 축제로 알려진 △프랑스 니스 카니발 △일본 요사코이 소란 △필리핀 시눌룩 페스티벌 △대만 타이중 퍼레이드 △싱가포르 칭게이 퍼레이드 관계자 및 이번 축제의 해외 참여 17개 경연 퍼레이드팀 관계자들이 상호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각 팀의 축제 소개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축제의 다양성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글로벌 퍼레이드 축제의 해외 네트워크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하며 뜻깊은 성장을 이뤄냈다.
세계 3대 카니발인 프랑스 니스카니발 조직위원장 캐롤린 콘스탄틴(Caroline Constantine)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니스카니발과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지속적인 교류를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향후 윈-윈 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논의해 양 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